앨런 플레처(Alan Fletcher)
193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난 앨런 플레처는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폴랜드와 조셉 알버스에게 수학했다고 합니다.
1950년대 말 런던에서 콜린 포브스, 밥 길과 함꼐 '플레처/포브스/길'을 설립하면서
타임, 라이프, 보그 매거진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맞이했습니다.
그후 두명의 파트너를 더 영입하여 '팬타그램'을 설립하여 국제적이 디자인회사로 거듭났다고 하네요.
앨런 플레처의 작품을 보면 주변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그냥 놓치지 않고 호기심있게
해석하는 것을 자주 발견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순한 모양에 선을 첨가하여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변화시킨 아이어들이 많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앨런 플레처는 흔히 영국의 밀튼 글레이저로 불리곤 한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국제통신사 로이터, 빅토리아 엔 앨버트 뮤지엄과 함꼐 일해온 이유도 있을것입니다.
또, 전후 영국의 모더니즘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경쾌한 스타일을 만들며, 유럽의 모더니스트 전통과
새로운 팝 문화를 성공적으로 융합시켰다고 평가 받는다고 하네요.
알랜 플레처는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많앗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바로 위의 그림은, 그의 집 대문을 A~Z알파벳으로 직접 디자인한것이라고 합니다.
M과 N을 사이로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Q부분은 대문이 멈출때 꼬리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어린아이의 호기심을 가지 앨런 플레처
디자이너들 자신이 즐길수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 앨런 플레처는 자신의 포스터에 나온 글귀가 적인 티셔츠를 입고 있엇다고 하는데요.
"내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다."
굳건한 소명을 안고 자신의 길을 걸어 오 앨런 플레처.
우리도 상업적인 목적만이 아닌 디자인을 통한 소명을 안고 즐길수 있는 디자인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타이포그래퍼는 인쇄 언어를 갈고 닦는 석공이다."
-앨런 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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