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바티스타 보도니(Giambattista Bodoni)
1740년 투린에서 태난 지암바티스타 보도니는 인쇄업자였던 아버지의 일을 대물림합니다.
18세가 되면서 로마의 교회 인쇄소인 프로파간다 피네에서 조판공으로 일하게 되며,
바스커빌의 활자에 영향을 받아 영국으로 가기로 결심하지만, 말라리아에 걸려 고향 살루초로 가게되어
아버지의 일을 돕게됩니다.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활자를 조각하게 되고 인쇄업자로 이름을 알리게 되자
파르마 공에게 인쇄소 설립을 제안받게됩니다.
지암바티스타 보도니의 서체중, 우리가 서체의 꽃이라고 부르는 보도니 서체는
지암바티스타 보도니가 1787년 이탈리아의 팔마 인쇄소에서 디자인한 모던 스타일 계열의 디돈양식 글자꼴입니다.
18세기 말에는 굵은 획과 가는 획의 굵기의 대비가 강해지고, 세리프의 브라켓이 없어지며,
동그라미의 중심축이 수직을 이루는 모던 페이스가 유행했는데, 보도니가 모던 스타일의 대표적인 활자였다고 하네요.
보도니는 그 특별한 인상으로 인해 보그, 바자등 패션 잡지에 쓰여지고있지요.
여러굵의 선과 고전적인 느낌과 계산적인 비례미까지 느낄수 있는 서체로 볼수 있을듯 합니다.
가는 가로획과 굵은 세로획이 직각으로 만나고,
그자의 모양과 비례가 수학적으로 고려된, 새로운 미의식이 유럽에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서체였다고 하네요.
보도니 외의 작품들도 꾀 멋있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어요^^
세련됨과 참신함이 있는 지암바티스타 보도니의 다른 작품들도 보아용~~
지암바티스타 보도니의 서체들은 지금도 여기저기에서 쓰임받고 있는데요.
같은 디자이너로써 (활자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무심코쓰고 있던 폰트가 그냥폰트가 아닌 그 디자이너의 사상이 보여지는거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만들어지는 디자인은 없겠지요? 지암바티스타 보도니처럼
우리도 계속해서 연구하자요~~!!^^
마지막으로 지암바티스타 보도니의 서체로 만들어진 책의 구성들을 보면서 마무리지을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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