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랜드(Paul Rand)
1914년 뉴욕 브루클린의 전통적인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난 폴 랜드.
플랫 인스티튜트와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 디자인을 공부한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을 시작.
이후 패키지디자인과 같은 잡지 일로 경험을 쌓은 후 23살에 에스콰이어의 아트디렉터가 되었습니다.
그후 진보잡지 디렉션의 표지 디자인을 하고, 광고대행사 윌리엄 와인트럽에서 극찬받는 작업들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최고 CEO들만 상대했던 폴 랜드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Design is so simple, that's why it's so complicated.
'디자인은 매우 단순하다, 그게 디자인이 그렇게 어려운 이유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심플하네', '단순하네'라는 디자인들은 단순히 나오는 것들이 아니라는 뜻인듯해요^^
폴 랜드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하면서도 그 안에서 시각적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형태와 기능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네요^^
좋은 디자인은 결코 유행에 뒤지거나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보는 즉시 어떤 특정한 스타일을 의식하지 않게 한다. -폴 랜드(paul rand)
폴 랜드는 항상 본인의 디자인에 자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스티븐잡스에게 당당히 "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거에요. 그리고 당신은 저한테 돈을 지급할 것입니다.
만약 다른 옵션을 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보세요"라고 말했다고 하네요..ㅋㅋ
그러면서 잡스가 칭찬하길.
"폴은 정말 경이적인 사상가이며 작가입니다. 정말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또한 그는 정말 흥미로운 사람입니다.
서로 얽혀있는 예술과 비지니스 문제점을 풀수 있는사람이에요.
그의 작업물은 매우 감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보면 매우 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고 인터뷰했던걸 보면 정말 대단한 디자이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극단적인 모더니스트", "새로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수주의자",
"성급하고 용서 없고 견디기 힘든 사람",'오만함, 완고함, 타협할 줄 모름..등"
폴 랜드를 표현하는 단어들인데요.
이렇게 말했던 사람들도 결국은 명석함, 통찰력, 독창성등으로 끝을 맺었다고 합니다..^^
폴 랜드는 사진을 과감히 적용하고, 콜라주와 몽타주 기법을 자유롭게 구사하였습니다.
또한 폴 랜드의 특유의 축소주의적 스타일로 강렬한 몇개 요소를 가지고 아주 단순히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여백을주거나 매너리즘에 빠지는것이 아닌 복잡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그의 디자인.
참 배울점이 많은것 같죠?^^
"단순함은 목표가 아닙니다. 그것은 겸손한 기대와 좋은 생각의 부산물입니다"-폴랜드(paul 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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